좋은사람 없으면 결혼 안하겠다는 30대 그녀, '들어보니 평생 못하겠네'

2012.06.18 08:51

솔로인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어김멊이 나오는 말이 "주변에 좋은사람 없어? 좋은사람 있으면 소개좀 시켜줘" 입니다. 자연스럽게 친구의 그 말에 좋은사람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휴대폰 연락처를 처음부터 끝가지 훑으며 괜찮은 사람이 없나하고 살펴봅니다. 괜찮은 사람인 것 같아 친구에게 대략적인 프로필을 소개해주면 친구는 "키는?" "직업은?" "돈은 잘 벌어?" "집은 좀 잘살려나?" 하며 이것저것 따지고 듭니다.

20살 대학생 때처럼 어려서 아무나 만나고 헤어질 수 있는게 아닌 나이라 한번의 만남도 신중히 해야한다는 건 알지만 너무 만나기전부터 이것저것 재고 따지는 그녀에게 소개시켜줄 남자가 없습니다. 소개팅 해달라고 할 때는 언제고 이것저것 꼬투리 잡으며 소개팅을 안하겠다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그럼 니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의 기준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과연 그녀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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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말하는 좋은사람의 기준

첫번째, 나보다는 큰 키
철모르던 어린시절에 이상형은 키는 180cm를 넘는 외모는 준수하고 위트있는 그런 사람이라고 말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점점 나이를 먹다보니 현실을 직시하게 되는지 대한민국 남성 평균신장이 172cm정도이고 180cm를 넘는 사람은 대학민국 남성의 10%도 안되는걸 알게되자 그나마 기준을 낮춘것은 나보다는 큰 키의 남자입니다.

그녀보다 작은 남자는 남자로도 보이지 않고 만약을 대비해 결혼을 한다고 생각한다면 2세의 키가 걱정이 되기 때문에 키를 아예 무시하고는 남자를 만날 수 없다는 겁니다. 외적인 조건이 많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나보다 작은건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최소한의 자존심입니다.

"아무리 다른 조건에 부합한다 할지라도 나보다 작다면 어떻게 할거냐?" 는 질문에
"그럼 그사람의 짝은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있을꺼야" 라는 대답을 하는 그녀, 키에대한 자신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두번째, 돈 많은 남자
어릴 때 너무 읽었던 신데렐라나 콩쥐팥쥐 등의 동화의 영향 때문일까요? 나를 현실에서 구해내줄 백마탄 왕자가 나타날 것이라는 굳은 환상이 대부분의 여성들에게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연애야 크게 상관없다 할지라도 결혼만큼은 돈많은 남자가 짱이라고 말하는 그녀입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일반적인 가정에서 돈 때문에 울고 웃고 싸우는 그런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돈만 좀 넉넉하게 있으면 싸울일이 없을 건데 매일같이 돈 걱정 하면서 사는 그런 모습이 싫습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왜그렇게 엄친딸이 많은지 돈많은 남자를 잘 만나서 시집을 갔다는 그말을 들으면 더욱이나 포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한창 주변에 결혼하는 친구들이 많아지면서 더욱이나 그런 신념은 확고해져갑니다. " OOO은 이번에 결혼하면서 다이아반지랑 해서 5세트 받았대. 시댁이 좀 잘사니깐 그런것 같애" "근데 너 XXX 아니? 걔는 세상에 시댁에서 집도 안해줘서 친정에서 집을 해줬대" 라는 식의 말이 오가는데 당연히 후자보다는 전자이고 싶은게 여자마음입니다.

세번째, 능력있는 남자
"공간을 지배하는자!" 처럼 초능력을 가진 남자를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자신이 능력이 있어서 회사에서 인정받고 돈도 많이 버는 그런 남자였으면 하는게 바람입니다. 친구가 남자친구가 생기면 묻는 질문이 "직업이 머야?" 입니다. 거기에 "아직 공무원 준비하고 있어."라는 말보다는 "자기 사업하고 있어." 라는 말이 여자의 기를 펴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한 결혼을 해서 30~40년을 같이 살 사람인데 내 인생의 전부를 걸고 맡겨도 안심이 되기 때문입니다. 밥은 안 굶기고 평생을 호강하면서 살 수 있다는 보증수표 같은게 바로 남자의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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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말한 좋은 사람 과연 만날 수 있을까?

그녀가 지금까지 말한 좋은 사람의 기준을 살펴본다면 과연 현실성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3가지 모두를 갖춘 사람이 과연 얼마나 존재할까요? 아니면 저런 기준도 개인마다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찾기가 더욱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첫번재 조건의 경우 명확하게 수치가 정해져있습니다. 그래서 그 정도야 찾기가 쉽다고 쳐도 두번째 돈많은 남자의 기준은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또한 세번재 능력있는 남자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돈 많은 남자는 결혼 할 때 시댁에서 집한채정도 해줄 수 있는 남자정도라고 한다면 괜찮지만 신품에 나오는 장동건이나 김수로처럼 으리으리하고 삐까번쩍한 집에서 사는 사람을 찾는 다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 일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있다한들 시크릿가든처럼 돈없지만 씩씩한 캔디같은 나같은 여자를 쳐다봐 줄리 만무하다는 것을 그녀는 간과하고 있습니다.

능력있는 남자는 좋은 직장에 다니는 남자라고 치면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이 능력있는 걸까요? 아니면 공무원이 능력있는 걸까요? 것도 아니면 사자가 들어가는 의사나 변호사 판사를 말하는 것일까요?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은 현재는 돈을 많이 벌어도 여친과 함께 보낼 시간도 부족하고 평생직장이 될 수 없다는게 흠입니다. 공무원의 경우 돈많은 남자가 아니라면 안정하긴 하지만 봉급이 적어 두번재 조건으로 내세운 돈많은 남자의 자격에 부합하지 못합니다. 사자가 들어가는 남자가 일반적으로 평범한 직장을 다니는 여자를 봐줄리 만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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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세가지 모두를 충족시키는 남자는 만나기란 정말 하늘의 별따기처럼 허무맹랑한 이야기입니다. 아직까지 현실을 바라보지 못하고 이상에 잠겨있는 그녀가 심히 걱정되었습니다. 물론 아이두아이두의 김선아처럼 여자도 자신의 직업을 가지고 혼자서 열심히 잘 사는 능력있는 여자도 많아 혼자서 그렇게 살거라면 말릴 생각은 없지만 좀더 현실감을 익혔으면 합니다. 눈으로 보이는 외모나 그 사람이 가진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우선 먼저 전제되어야 할 것은 마음이 아닐까요? 지금은 이렇게 따지고 재더라도 지나고 나서 보면 그놈이 그놈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지나보면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나하나만 좋아해주고 같이 노력해서 같은 이상향을 함께 실현해 갈 수 있는 남친이라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당장의 현실은 조금 힘들지라도 내가 생각하는 풍요로운 가정을 만드는 것은 함께 해날갈 수 있는게 아닐까요? 그런면에서 저는 콩깍지가 씌여서 결혼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모든 여성과 남성분들이 빨리 제짝을 찾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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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큰난쟁이 키큰난장이 일상다반사 , , , , , , , , , , , , , ,

  1. 너무 낮추는 것도 좋지 않지만, 너무 높이는 것도 좋지는 않네요.
    그래도 혼자사는 법은 없는 거 같아요.
    언젠가는 짝이 나타나니까요.^^

  2. ㅎㅎ맞아요~ㅎ언젠가는 짝이 나타나겠죠?ㅎ

  3. Blog Icon
    카르페디엠

    제가 원하는 이상형을 몇 번 만나보았지만
    그 사람들은 제가 이상형이 아니더군요.
    요즘은 서로 좋아 연애하는 사람들이 신기할 지경이에요.

  4.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입니다~ 현실에서는 달라요. 서로 맞춰가는게 중요한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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