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치 액정크기 아이폰5 오타 부추기는 계륵 같은 액정필름

2013.03.11 08:53

갤럭시S2를 사용하다 아이폰5으로 넘온지 일주일이 됩니다. 아이폰을 사용하기 전에는 액정크기가 작은 것에 대한 불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주위 지인들로 부터 크키가 작아서 장난감같다며 요새 패블릿 처럼 태블릿만한 크기의 스마트폰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굳이 액정 크기가 작은 아이폰을 선택한 이유가 있느냐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큰 액정이 필요하다고 느낀 적이 없었고 4.3인치의 갤럭시S2도 잘 사용했기 때문에 아이폰5의 4인치 액정도 사용하기 나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국민핸드폰 삼성 갤럭시S3 vs 매니아가 두터운 애플 아이폰5 과연 그 승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이 포스팅에서 나타낸것처럼 AS가는 시간을 줄이고자 아이폰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아이폰을 사용하니 기본적인 기능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별다른 어플 설치없이도 가능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커플 아이폰 5 사진 전송 공유 손쉽게 하는 방법

iCloud 이용하여 아이폰5 맥북에어 13인치 파일교환 쉽고 빠르게 하는 방법

위 포스팅에서 처럼 정말 유용한 기능들이 많아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요. 특히 사진 스트림기능은 커플간 혹은 아이폰을 사용하는 친구나 가족끼리 폴더를 만들어 사진을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아이폰간 사진 스트림 뿐만아니라 연동시켜놓은 맥북에어와 사진스트림은 그야말고 천국이 따로없네요. 최근들어 사진 한두장 필요할 때는 SD카드를 끼웠다 뺐다하기 귀찮아 아이폰으로 사진찍고 바로 맥북에어로 받아서 작업을 하곤 합니다.



맥북에어 사과마크 위에 올려진 화이트 컬러 아이폰5 정면



그런데 이렇게 편리한 기능이 있는 아이폰5에도 큰 단점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작은 액정 때문입니다. 영화나 동영상을 볼 때는 액정 크기가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애플에서 광고하는 것처럼 와이드한 영화화면을 즐길 수 있기도 하니깐요. 거기다가 해상도가 높아 동영상의 화질이 좋게 보입니다.



하지만!!!

문 자나 카톡, 페이스북 등 글자를 입력해야할 때면 여간 곤욕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기존 안드로이드 기반 핸드폰처럼 9칸에 글자가 들어있는게 아니라 키보드 자판이 작은 화면에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천지인이나 기타 자판을 설치하려면 폐쇄적인 아이폰은 탈옥을 해야 가능하므로 쉽게 결정을 내리기도 어렵습니다. 자판 때문에 탈옥했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문제가 심각해지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꼴이 되어버렸네요.



지문방지 필름이 부착된 무광택 아이폰5 액정모습



지문방지 필름이 부착되어 있는 아이폰5의 모습입니다. 액정보호 차원에서 그리고 액정에 지문자국이 남는걸 보호하기 위해서 필름을 붙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제품을 구입하면 필름이 붙여있는데 기본적인 필름을 제거하면서 액정필름을 붙여야지 별도로 먼지를 제거할 필요도 없고 실패할 확률 없이 액정필름을 붙일 수 있습니다. 저만의 액정 필름 쉽게 붙이는 노하우인거죠.



무광택 액정필름이 부착된 아이폰5의 메모장 모습



액정필름의 재질이 느껴지시나요? 약간 무광이면서 매끈한 감이 없어 드래그할 때 잘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약간 마찰이 더 생기는 듯한 느낌이라면 이해가 갈까요?



아이폰5 메모장에서 글자를 입력한 모습



보통은 위 사진처럼 화면을 세워서 글자 입력을 많이 하는편입니다. 생각보다 오타가 많이 납니다. 물론 갤럭시S2를 사용할 때도 오타가 생기긴 했지만 위 사진처럼 한줄에 한 글자씩 오타가 나진 않았습니다. 갑자기 오타가 많이 나는 이유가 궁금해졌습니다. 정말 현저하게 갤럭시를 사용할 때보다 오타율이 높았거든요.



첫번째는 물론 작은 액정크기였습니다. 액정크기가 갤럭시노트처럼 5인치가 넘었다면 키보드 자판이 들어있어도 오타율이 적었겠죠. 왜냐하면 아래 사진처럼 자판을 가로로했을 때는 오타율이 조금 줄어드니깐요.


두번째는 자판모양 때문입니다. 갤럭시S2의 경우 천지인 자판이여서 9개의 버튼만이 있으므로 오타율이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세번재는 제 손가락 문제일 수 있습니다. 손이 크고 손가락이 무뎌서 제대로 포인트를 집어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혹시 지문방지 액정필름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지문방지 필름의 경우 위 사진에서 봤듯이 화면을 터치했을 때 마찰이 생기는 듯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아이폰5를 가로로 돌려 자판의 크기를 옆으로 키운모습


아이폰5 메모장에서 글자를 입력해 오타율을 확인한 모습



액정필름을 깨끗하게 붙이기 위해서 액정필름이 없는 상태에서 글자를 입력해보지 못했습니다. 위에서 오타가 많이 나는 이유를 여러가지 생각해보다 액정필름 때문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액정필름을 제거해봤습니다. 액정 필름 제거할 때는 커터칼을 이용하지 마시고 스카치 테이프를 이용해 액정필름 모서리에 붙여 떼어내면 됩니다. 그럼 액정필름도 추후에 다시 사용할 수 있겠죠?



무광택 지문방지 필름을 아이폰5에서 제거하고 있는 모습



필름을 떼어내니 훨신 시야가 밝아지고 선명해지는 느낌입니다. 역시 액정필름을 붙이는 것과 붙이지 않는 것은 액정의 해상도에 차이가 크게 나는군요. 떼어내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떼어낸 상태에서 글자를 입력해봤습니다. 그때그때 컨디션이나 느낌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확실히 액정필름을 제거했을 때 오타가 조금 덜한 느낌이 듭니다. 느낌 차이인지 진실인지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확실히 액정필름을 제거했을 때 더 선명한 화질을 느낄 수 있고 드래그나 포인트 선택이 더 잘되는 느낌입니다.



액정보호필름이 제거된 아이폰5의 메모장 모습



액정필름이 없는게 훨씬 화면이 깨끗해서 기분이 좋네요. 액정필름을 붙여놨을 때는 뭔가모르게 뿌연 느낌이라서 답답하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느낌이었는데 필름을 제거하니 속이 뻥하고 뚫린 느낌입니다. 기분 탓인지 아니면 필름이 없을 때 오타가 덜 나는 것인지 정확하게 알 순 없지만 오타율이 줄어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액정필름이 없으면 좋은데 실험을 끝내고 바로 원상복귀시켰습니다. 그 이유는 행여나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것인데요. 생활기스나 떨어뜨림에서 액정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아무래도 항상 손에 쥐고다니는 것이 핸드폰이다보니 생활기스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로부터 보호하는 일은 아무래도 보호필름을 부착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보호필름이 계륵같은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제거하고 싶은데 덜렁거리는 성격 때문에 제거할 수도 없네요. 좀더 비싸고 좋은 필름을 구입하는게 진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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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큰난쟁이 키큰난장이 스마트폰/아이폰5 , , , , , , , , ,

  1. 보호필름 비싼거는 그래도 좀 덜한데..
    암튼 저는 아이폰 싫어하므로 패스 ㅎㅎ
    (아무리 생각해봐도 큰 화면의 안드로이드폰이 저에겐 딱인듯해요 ㅎㅎ 회사에서 아이폰으로 테스트 할라 치믄 짜증부터 ㅋㅋ)

  2. 그쵸???ㅠㅠ 이거 보호필름을 바꿔야할듯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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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du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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