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여행]1박2일 남해스파펜션 테라스에서 즐기는 바베큐와 스파

2012.11.25 02:37

여행에서의 별미는 바로 바베큐죠. 저녁에 숯불에 구워먹는 바베큐는 정말 잊을 수 없는데요. 특히나 남해스파힐에서 즐겼던 바베큐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구요? 궁금하면 500원!이 아니라 포스팅을 따라오시면 됩니다. 

참! 앞서 제가 묵었던 남해스파힐 펜션의 전경과 더불어 레드페페 객실의 세부사진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야자수가 중간에 있고 갈색 벽돌 지붕이 있는 전원주택이 모여있는 듯한 펜션


바로 아래에 그릴에다가 바베큐를 해먹을텐데요. 별도로 만원을 추가하시면 숯불을 준비해주시네요.

미리 객실 안내를 받으면서 직원분의 설명을 들으니 숯불은 미리 주문하지 말고 상을 다 차린다음에 주문하라고 하시더라구요. 한번씩 고기보다 숯불이 모자라서 고기가 남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합니다.

테라스에서 위풍당당하게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숯불 바베큐 그릴을 보니 또 다시 배가 고파지네요.


나무테라스에 검정색 3개의 다리가 있는 고기그릴


드디어 저녁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약간 쌀쌀하지만 매서운 바닷바람이 없으니깐 그래도 포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역시 놀러와서 식사는 야외에서 야경을 보면서 먹어야 정말 제맛이죠? 상차림을 하기 위해서 나왔는데 어찌나 야경이 이쁜지 손에서 카메라를 놓지않고 찍어댔습니다.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남해 금산의 야경


나무테이블에 셋팅되어있는 머그컵과 버섯, 김치, 고기 그리고 밀키스 음료


저희가 준비해간 상차림은 정말 간단했습니다. 아무래도 둘만의 오붓한 식사이다보니깐 여러가지 챙기기가 번거롭더라구요.

그래서 저녁메뉴는 단 하나 목살로 정했습니다. 아무래도 바베큐에 구워먹는 고기는 두툼하니 지방이 많이 없는 목살이 좋겠더라구요. 첫번째 포스팅에서 말했던 것처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봤습니다. 저렴하게 행사를 하고 있어서 만원어치가 한근 반 정도 되더라구요. 둘이서 먹기에는 정말 충분했습니다. 사실 많았습니다.


고기와 함께 구울 새송이 버섯을 얇게 저며서 썰어두었구요. 장은 따로 준비하지 않고 김치와 쌈무만으로 식사를 하기로 했네요.

단촐하지만 둘만의 오붓한 식사라 그런지 기대도 되고 맛도 더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개의 다리를 가진 둥근 그릴에 숯을 넣고 고기와 버섯을 굽는 모습


고기를 올린 그릴을 배경으로 밀키스를 따른 두개의 머그컵의 건배


상차림이 완료되고 안내실로 전화를 하니 숯불을 가지고 달려와주시네요. 친절하게 고기굽는 방법을 설명해주십니다.

보통은 숯불 위에다가 고기를 굽는데 요 그릴은 숯이 없는 반대쪽 그릴 위에다 고기를 펼쳐놓고 뚜껑을 닫은 다음 9~10분가량 있다가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뒤집을 필요도 없고 정말 좋습니다. 

훈제로 고기를 익히니깐 육즙이 빠지지 않고 고기의 질감이 느껴지는게 정말 맛있네요.

좋은 공기 속에서 좋아하는 사람과 먹는 음식이라 그런지 더더욱 맛있었지요. 새송이 버섯도 넣어주니깐 구워지는게 아니라 쪄지더라구요. 


술을 즐겨하지 않아서 밥먹을 때는 밀키스 한잔과 함께했습니다. 오호 다시보니깐 먹고싶어지네요.


훈제된 돼지목살이 나무탁자 한가운데 차려진모습


버섯과 목살 그리고 김치를 한꺼번에 젓가락으로 쥐고 들고있는 남자의 손


아~~~~~~

너한입 나한입이 아니라 서로 먹기에 바쁩니다. 요 그릴은 정말 물건이더라구요. 훈제로 고기를 익혀서 거의 타지않고 육즙이 그대로 남아있는게 정말 짱입니다.


나무 테라스에 비치된 2인용 흔들그네에서 남자는 뒷모습, 여자는 브이를 하고 있는 사진


쫀디기와 호박꿀 맛나의 불량식품을 그릴에 굽는 모습


그네에 앉아서 사진도 찍어보구요. 숯이 좀 남아서 간식거리로 사온 쫀디기와 호박꿀도 살짝 구워봅니다.

어릴 때 생각에 향수에 젖어보기도 하네요. 


500원짜리만한 둥근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긴 보라색 스파 입욕제


스파에 입욕제를 뿌리고 있는 남자의 손


자 이제 배부르게 식사를 했으니 스파를 한번 해볼까요? 낮부터 얼마나 하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낮에는 도착하자마자 바닷가 근처에 사진찍으러 다녀오고 이래저래 정리하다보니깐 스파할 시간이 없었네요.

입욕제는 굳이 있으나 없으나 상관은 없지만 일단은 분위기 한번 잡아보고 싶어서 넣어봤습니다.

관리실에서 만원에 입욕제가 판매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향은 없구요 컬러와 보라색이네요.

물 색깔만 바뀌는 효과니 굳이 사용은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스파를 즐기고 있는 남자


사실 날씨가 추워서 어떻게 들어가나 싶었는데 오호 이거 들어가니깐 정말 따뜻하고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너무 뜨거운건 싫어해서 목욕탕에도 오랫동안 못 앉아 있는데 오호 여긴 온도가 딱 적당하네요. 물온도는 39~40도 정도인데 아무래도 야외에서 즐기다보니 몸에서 느끼는 체감온도가 딱 적당한 듯 합니다.

라인별로 거품을 일으키게 할 수도 있고 해제할 수도 있습니다. LED 조명을 ON, OFF 할 수 있어서 야간에는 좋을 듯 하네요.

스파를 하다보면 시간이 얼만큼 흘렀는지 알 수 없잖아요. 거품을 일으키는 버튼을 한번 ON시키면 20분간 지속된다고 하니 시간을 가늠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거 온몸이 노곤노곤한게 정말 잠이 잘오더라구요. 정말 기분이 좋은 스파였습니다.


펜션의 테라스에서 바라본 남해의 금산과 더불어 아침 해의 붉은색이 바닷면에 비추는 모습


일출이 정말 아름답다는 말을 듣고 아침에 일찍 일어났는데 해무가 많이껴서 일출은 보지 못했는데 다행인지 해가 붉은 빛깔을 내주더라구요. 바닷물에 비친 빛깔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나무계단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고 있는 여자의 옆모습


테라스 난간에 올려진 남해지도와 종이컵


조식서비스로 아메리카노와 와플을 폭풍흡입하고는 남해관광안내도를 받아왔습니다. 첫날은 사진찍고 차편도 없고해서 펜션에만 있었지만 벼루던 남해까지와서 그냥 집에 돌아가기가 너무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근처에 한 곳이라도 들렀다 가자는 생각에 지도를 펼쳐봤는데 여기에서 마주보이는 금산을 돌아가면 유명한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이 있더라구요. 위치가 궁금하시면 첫번째 포스팅(

[커플여행]1박2일 추억여행 추천 남해스파힐 SPAHILL 외부전경)을 참고하세요.


택시를타고 원예예술촌까지 이동하니깐 약2만원 정도네요. 남해군에서 홍현리까지 들어오는 요금도 합산되어서 그렇네요. 버스를 이용하려니 1시간 혹은 1시간 30분가량 기다려야하고 그냥 속편하게 택시를 이동하는게 좋겠더라구요. 남해군은 교통편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네요. 어쨌튼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원예예술촌과 독일마을 관광을 마쳤습니다. 


너무 이뻐서 들이대는 곳마다 사진이 예술로 나오더라구요. 아래는 사진 몇장을 올려봅니다.


원예예술촌에서 본 민들레꽃 한 송이


일렬로 줄지어있는 나무 사이의 길


원예예술촌의 나무와 아름다운 지붕의 전경


남해 독일마을의 비석


독일마을의 황토색지붕과 화이트 벽의 아름다운 집과 더불어 나무가 심어진 정원의 모습


남해스파힐에서 차를타고 30분정도 이동하니 원예예술촌이 나오네요. 가는길은 남해해안도로를 타도되구요. 아니면 지름길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저는 시간이 좀더 걸려도 해안도로로 이동했는데요. 정말 멋있더라구요. 시간과 차편만 됐다면 금산이며 보리암이며 다 다녀오고 싶었는데 약간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좋은 곳에서 기분좋은 숙박을하고 여행을 마치고나니 한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힐링필요한 분들에게 남해스파힐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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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맑은미소

    여기정말멋지네요~~사진몇장퍼갑니다

  2. 그렇죠?
    정말 좋더라구요~ㅎ개인소장용이라면 사용하셔도 됩니다~ㅎ

  3. 남해 다녀오셨군요 ^^ 요즘엔 드라마 리뷰 ㅠㅠ 안 보이네요. 보고싶다 나 드라마의제왕 중에 하나 안 보시나용?? ㅋㄷ

  4. ㅎㅎㅎㅎㅎ
    잠깐 드라마로 외도를 했었는데, 이제 제대로 돌아왔어요~ㅎㅎ
    이제는 외길인생 걸어야죠~~~IT로~~~ㅎㅎ
    여행은 체험단이 되어서 다녀오게 됐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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